EXID. [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EXID. [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그룹 'EXID' 멤버 하니(27)와 정화(24)가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바나나컬쳐는 "하니와 정화는 회사와 논의 끝에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EXID 다른 멤버들인 솔지(30), LE(28), 혜린(26)은 바나나컬쳐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ID 자체가 해체하는 것은 아니다. 바나나컬쳐는 "EXID는 당사에게도 뜻 깊은 그룹임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그룹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팀 해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5일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활동 이후 EXID는 휴식기를 보낸다.

바나나컬쳐는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세 멤버는 당분간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다. 솔지와 LE는 솔로 가수 활동을 준비 중이고 혜린은 방송과 음악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니와 정화는 새 소속사를 찾는다.

EXID는 지난 2012년 데뷔했다. 2014년 발표한 '위아래'가 이듬해 초 역주행 기록을 쓰며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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