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스포일러 해제
어벤져스 스포일러 해제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앤터니·존 루소 감독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 금지기간을 이번 주말까지로 정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감독한 루소 형제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엔드게임을 아직 안 봤다면 이번 주말에 봐라. 스포일러 금지가 월요일에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

두 감독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언제 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눠도 될는지 묻는 사회자에게 "이 영화를 만든 이유 중 하나는 대화를 위한 것이다. 월요일이 좋을 것 같다. 월요일부터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말을 할테니, 아직 안 본 분들은 주말 간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소 형제는 앞서 트위터에 "기억하세요. 타노스가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라는 편지를 올리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45분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누적 관객수 861만9502명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