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평생교육 사업 일환으로 ‘테마 인문학 1,2기’를 운영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작구 평생학습 참여실태조사 실시 결과, 희망 프로그램 항목에서 인문교양교육이 1순위로 나타나 인문학 강좌 개설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구는 ‘인문학의 힘, 생각의 융합’을 주제로 여러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학적 통찰력을 기르는 강의를 통해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5월 16일부터 30일, 6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2기로 나뉘어 동작구 평생학습관(노량진로 140)에서 진행된다.

인문학 특강 1기는 ‘인문과 사회’를 주제로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이동섭 작가) ▲나무의 시간(김민식 컨설턴트) ▲인간관계, 철학하기(박은미 교수)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인공지능과 인문사회’를 다루는 인문학 특강 2기는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와 연계해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학 · 인문데이터 · 의료 관련 각 분야별 전문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각 강좌별로 50여명이 수강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의 일정 및 주제는 변경 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평생교육 특강은 미술,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인문학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희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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