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부지역 장애 학생에게 특수교육 지원할 거창나래학교…3일 개교기념식
- 박종훈 교육감, 거창군수, 학부모, 지역민 등 100여 명 참석해 개교 축하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3월 개교한 거창나래학교(거창군 마리면 소재) 개교기념식을 3일 거창나래학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나래학교개교     ©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나래학교개교 ©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거창군수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경상남도의회 의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거창나래학교는 유·초·중·고·전공과 과정 총 18학급 규모의 공립특수학교로, 거창, 함양 지역의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거창나래학교 개교기념식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거창나래학교가 개교함으로써 경남의 서북부지역 장애 학생들에게 더 안전한 교육환경과 질 높은 특수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특수학교 설립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특수학교 설립을 기다려온 학부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수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거창군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거창나래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고 거창나래학교가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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