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3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전 9시50분께부터 오후 2시10분께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KMI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KMI 한국의학연구소 전직 이사장 이모씨와 그의 부인인 현 이사장 김모씨 등이 미지급 임차료 명목으로 수십억 상당의 상여금을 가로채고, 퇴직위로금 명목으로 22억원 상당을 빼돌리는 등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에서 관련 수사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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