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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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승률을 높였다.

SK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앙헬 산체스의 호투와 5회초 7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0-4로 승리했다.

산체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1패)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현호와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현호는 4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선방했고, 김승회, 권혁, 이형범, 함덕주가 무실점 계투를 선보여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김회성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KT 위즈에 10-9로 승리했다.

김회성은 7-9로 끌려가던 9회 KT 정성곤을 상대로 좌월 3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KT는 시즌 11승 2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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