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 [뉴시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정의당의 새 당대표가 오는 7월 선출된다.

정의당은 지난 4일 열린 제11차 전국위원회에서 정의당의 전당대회에 해당하는 전국동시당직선거 일정을 확정지었다.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는 당대표 및 부대표를 포함해 광역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전국위원, 대의원이 선출된다.

오는 6월 12일 선거공고를 낸 후 6월 18~19일 양일간 후보 등록기간을 갖고 6월 20일~7월 5일까지 16일간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7월 6일부터 11일까지 당원총투표를 거쳐 당대표 등을 선출하는데, 당대표는 과반수 이상 득표해야 하며 7월 11일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7월 17일까지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전국위원회에서는 21대 총선 기초 방침안과 2019년 전국동시당지선거 일정과 당규 개정 등도 확실히 했다. 5기 지도부 선출 전까지 당 대표 산하에 ‘총선전략기구’를 설치해 총선 기본 방침을 실행하고 총선 전략을 펼친다.

총선 기본방침으로 지역구 다수 출마의 필요성을 확인해 지역구 출마 후보에게 인센티브 부여하고 선거제도가 개혁될 경우 석패율 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세부적인 방안은 차기 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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