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선수 [뉴시스]
백승호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지로나에서 선수생활 중인 백승호가 리그 경기서 15분을 소화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백승호는 지난 5일(한국시간) 스페인 헤타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헤타페와 원정경기에 0:2로 뒤진 후반 36분 경기에 투입됐다.

페레 폰스와 교체된 백승호는 중원에 자리 잡았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팀은 헤타페에 완패했다.

전반 16분 헤타페 호르헤 몰리나의 오른발 슈팅에 골을 내줬다. 후반 24분엔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보르하 가르시아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32분 헤타페 앙헬 로드리게스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해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지로나는 승점37(9승10무17패)로 강등권인 리그 18위를 기록했다.

함께 강등권 다툼을 이어가는 바야돌리드는 이날 아슬레틱 빌바오를 꺾으면서 승점38(9승11무16패), 17위로 올라섰다.

헤타페는 승점58(15승13무8패)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