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뉴시스>
권창훈<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디종의 권창훈이 선발 출장해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원정에서 패배했다.

권창훈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8~2019 리그1 35라운드 낭트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그는 이날 79분간 경기를 뛰며 한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후반 34분 프레데릭 사마리타노와 교체됐다.

팀은 낭트에 패배했다.

전반 낭트의 공세를 온몸으로 버티며 0-0으로 후반에 들어갔지만 후반 6분 만에 압둘라예 투레에게 오른발 중거리슛을 내줬다.

후반 28분엔 디종 나이프 아궤르드가 페널티박스에서 악의적인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준 것과 동시에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다. 칼리파 쿨리발리가 패널트킥을 성공해 0:2가 됐다.

후반 35분엔 발랭탕 로니에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낭트는 2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디종은 8개 만을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디종은 2연패를 기록해 승점28(7승7무21패)로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들어갔다.

세 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AS모나코와 승점 5점 차,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18위인 캉과는 승점 2점 차다.

디종은 12일 스트라스부르(홈), 18일 파리생제르망(원정), 25일 툴루즈(홈)와 차례로 경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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