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스타들의 환상 콜라보 무대 ‘두번째달×송소희×김준수 국악콘서트’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신명나는 국악콘서트 한 편을 오는 11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김준수×두번째달’의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는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말 등의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두번째달’의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 등 독특하고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 연주로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공연한다.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송소희×두번째달’의 '모던민요'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맛깔스러운 민요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음악을 소개하며 공연을 이끌고, 아일랜드 토속성이 짙게 묻어나는 ‘두번째달’의 연주는 우리 소리와 완연히 어우러져 민요를 접해 보지 못했던 관객의 어깨가 들썩이게 될 것이다.

국내 최초 에스닉 퓨전 음악을 선보인 ‘두번째달’은 월드뮤직 밴드로 2015년 데뷔한 이래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수록곡과 국내 유수의 영화, CF, 드라마, 뮤지컬 음악들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매혹적인 판소리 공연으로 세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국악소녀로 널리 알려진 경기소리꾼 ‘송소희’는 아티스트로서 탄탄히 본인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젊은 국악 아이콘이다. 현재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국악관현악단, 서양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밴드활동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판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은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는 국립창극단에서 정단원으로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산불' 등 다수의 주역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음악방송, 드라마 출연을 통해 판소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그는 무대에서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객을 완전히 사로잡는 젊은 소리꾼이다.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아트리움 회원 할인(10%),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10%), 학생 할인(30%) 등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며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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