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등 국민안심 화장실 문화 확산 사업비 3억5천만 원 확보

포항시가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돼 범죄예방 등 국민안심 화장실 문화 확산 사업비 3억5천만 원 확보했다.
포항시가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돼 범죄예방 등 국민안심 화장실 문화 확산 사업비 3억5천만 원 확보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억 5천만 원(국비 1억 7,500만 포함)을 확보해 국민안심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CCTV, 비상벨 설치, 안심스크린 설치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거나 시설 노후로 인한 시설파손, 작동 오류인 시설 및 장애인·노약자용 안전장치 부족, 분리되지 않은 남녀화장실 분리와 출입문 미설치 또는 고장으로 인한 내부 노출 등에 관한 시설개선사업이다.

시설개선을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위해요소 개선 후 단계적으로 안전장치의 유기적 작동을 위한 제도 및 거버넌스 수립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을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3월 26일 포항시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를 제정해 주민안심 화장실 조성에 대한 추진의지가 확고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업체계를 유지한 것이 공모선정에 주요했다고 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 수질관리팀으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시 승격 70년을 맞아 높아진 시민의식과 안전에 부응하고 2019년 700만 관광객 포항방문의 해 선포에 발맞춰 공중화장실이 우리시의 아름다운 얼굴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분리사업 및 국민안심 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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