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휴일이 끝난 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며 “아침 기온은 맑은 날씨에 의한 복사 냉각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7도 낮겠다. 그러나 오후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아침까지 동해 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과 서해 남부먼바다·남해 서부서쪽먼바다·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m로 일겠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