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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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서울 시내 휘발유 값이 1600원이 넘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적용돼왔던 유류세율 인하폭이 절반가량 축소됐기 때문이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유류세율 인하폭이 15%에서 7%로 줄어 휘발유는 ℓ(리터)당 65원, 경유는 46원, LPG부탄은 16원씩 오르는 효과가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60원이다. 여기에 65원이 더해지면 1525원대 안팎 수준이 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이미 평균 1553.5원을 기록하고 있어 7일부터 1600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유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평균 가격이 1342.7원으로 향후 1300원 후반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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