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규현. [사진=인스타그램]
김희철·규현. [사진=인스타그램]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31)이 7일 소집해제된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성북 시각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끝낸다. 규현은 지난 2017년 5월 25일 입소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해왔다.

이에 따라 슈퍼주니어 11명의 멤버들이 모두 병역을 마치게 된다. 지난 2010년 강인(34) 입대를 시작으로 규현의 소집해제까지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이 많은 탓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까지 9년이 걸렸다.

리더 이특(36)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규현아 고생했다. 이제 자리 하나 더 만들어야겠어. 슈퍼주니어 군대 모두 해결. 10년 정도 걸렸다. 슈주 컴백 2019. 언제인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기대해달라"고 적었다. 멤버 김희철(36)도 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규현의 사회 복귀를 축하했다.

규현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열고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레이블SJ는 "이날 규현은 다양한 히트곡들 무대와 여러 코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면서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규현은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합류했다. 유닛 '슈퍼주니어-K.R.Y.' 활동과 '광화문에서' 등 솔로 히트곡도 냈다. MBC TV '라디오스타', tvN '신서유기' 등 예능 프로그램과 '그날들' 등 뮤지컬에도 나왔다. '라디오스타' '신서유기' 등과도 복귀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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