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 대표 김호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9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주미술관은 전북을 대표하는 제1종 사립미술관으로 전라감영과, 풍남문, 전주 한옥마을, 남부시장에서 5~10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고 교육실, 체험실, 자료실,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박물관협회와 KB국민은행에서 주관하며 올해로 11년째 지속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박물관·미술관 내 특화된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당초 중학생까지였던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지금까지 4,040개의 단체와 271,000명의 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체험, 교육을 지원받았다.

전주미술관은 오는 11월까지 ‘2019 KB박물관 노닐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술관에서 준비한 ‘용이 되기 위해 뛰어오른 잉어_어변성룡도’ 체험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에코백에 어변성룡도를 채색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체험을 통해 해당 설화를 이해는 것과 더불어 조선 후기에 하나의 장르를 이루었던 민화를 가까이서 느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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