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유성훈 구청장과 금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노고 치하

- 금천구치매안심센터 둘러보며, 어르신들과 함께 ‘카네이션 종이접기’, 간담회 시간 가져

5월 7일(화) 오전 10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 방문했다
5월 7일(화) 오전 10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 방문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7일(화) 오전 10시 30분, 국가 치매책임제 2주년 및 어버이날을 맞아 ‘금천구치매안심센터(시흥대로 123길 11)’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숙 여사가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날, 금천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센터 내 ‘다감각치료실’을 둘러보며 직접 감각체험을 경험했다.

이어, 치매 어르신, 그 가족들과 인지프로그램 일환인 ‘카네이션 종이접기’를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숙 여사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 만들기를 마친 후, ‘가족카페’로 자리를 옮겨 치매어르신, 가족, 자원봉사자,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고령 연세(91세)에도 불구하고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헌신적으로 돕고자 올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대식’ 어르신이 참석해, 아내를 더 잘 보살피기 위한 작지만 큰 도전이 이뤄졌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상담 및 교육, 조기검진,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치매국가책입제에 발맞춰 최근에는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공간을 재구성해 어르신과 가족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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