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244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지사장 오동은)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덴마크 국보이자 뛰어난 공예술품으로 손꼽히는 플로라 다니카 라인에서 특별 한정판 '플로라 코리아니카(Flora Koreanica)'를 출시한다.

 덴마크 식물도감의 이름을 딴 ‘플로라 다니카(Flora Danica)’는 1790년에 탄생해 지금까지도 덴마크 왕실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덴마크 식물도감에 수록된 3천여 가지 꽃과 양치류 등의 세밀화를 정교한 수작업으로 자기에 그대로 옮겨놓은 덴마크 최고의 걸작이자 로얄코펜하겐의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최상위 라인이다.

한국에만 특별히 선보이는 이번 '플로라 코리아니카'는 한국로얄코펜하겐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덴마크 페인팅 명장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그대로 자기에 그려낸 제품이다. 한국 세밀화 1대 작가인 송훈 선생의 '우리식물세밀화'중에서 자운영, 꿩의 비름, 참나리, 금낭화, 원추리 등 총 5점을 선정했으며, 곡선의 자기 위에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섬세한 붓질로 정교하게 구현해냈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이번 플로라 코리아니카는 한국지사 창립 이래 지난 25년간 로얄코펜하겐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덴마크 국보인 플로라 다니카에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담아 특별히 선보이게된 한정판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로얄코펜하겐만의 오랜 헤리티지와 예술성을 담은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특별한 가치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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