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한국프로야구(KBO)가 7일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개막 183경기 만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구단 별로는 두산 베어스가 홈 21경기에 30만51명이 입장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22경기에서 27만7942명이 입장해 그 뒤를 이었다. SK 와이번스(26만2876명)와 LG 트윈스(24만1465명), NC 다이노스(22만705명)까지 5개 구단은 20만명 이상의 관중이 들었다.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는 경기당 평균 관중 1, 2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1만5656명, LG는 1만5092명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보이는 건 새 구장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NC다. 2만2000석 규모의 새로운 홈 구장을 선보인 NC는 지난해(12만6373명) 대비 75%의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홈 17경기에 16만460명이 입장한 삼성 라이온즈와 19경기에 11만4798명을 동원한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지난해 대비 1%의 관중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화 이글스는 16만5220명, KIA 타이거즈는 15만4165명이 입장했다. KT 위즈는 12만1339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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