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나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8일 오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나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8일 오전 4시 45분경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1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방안에 있던 A(50)씨가 숨졌으며 B(72)씨와 C(42)씨 등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 있던 30여 명의 주민들도 긴급 대피했다.

또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타 35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차량은 펌프차량등 소방 차량 21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5시 23분경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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