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 톱소셜아티스트상과 톱듀오그룹상을 받고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1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 톱소셜아티스트상과 톱듀오그룹상을 받고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톱10에 들었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11일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 7위에 올랐다. 4월 27일자 차트에서 1위로 첫 진입한 후 지난주 3위에 이어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톱10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지난주와 동일하게 40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3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메인 싱글 차트 상위권에 동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의 다른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아티스트 100' 2위, '월드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스' 5위, '독일 앨범' 6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7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2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14위, '팝 송' 22위, '스트리밍 송' 29위, '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 43위, '디지털 송 세일스' 49위 등이다.

특히 '소셜 50'에서 통산 125번째, 95주 연속 1위에 올라 최장기간 연속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200'에서 109위를 기록했다. 통산 35주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인 '톱 듀오·그룹'을 비롯, '톱 소셜 아티스트' 등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수퍼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 5일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의 문을 열었다. 양일간 12만 명이 운집했으며, 다양한 국적·인종의 팬들이 모인 공연장에서 한국어 '떼창'이 나오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방탄소년단은 11~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6월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로 이번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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