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7번째 미니 앨범 '팬시 유'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에서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다.

8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팬시 유'가 13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4월 29일~5월 5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9월 발표한 일본 정규 1집 'BDZ'부터 그해 11월 국내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 올해 3월 일본 베스트 2집 '#트와이스2', 이번 '팬시 유'까지 4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다.

이 가운데 '#트와이스2'는 2011년 11월 발매된 그룹 '카라'의 '슈퍼걸' 이후 7년3개월여 만에 해외 여성 가수의 앨범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20만 포인트를 돌파했다.

오리콘은 "통산 3번째 1위로 이 차트에서 해외 여성 가수 최다 1위 부문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던 트와이스는 이번 4번째 1위 기록으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고 소개했다.

'팬시 유'는 국내에서도 인기다. 걸그룹 최초 초동(발매 첫 1주 판매량) 15만 장을 넘어섰다. 트와이스는 국내 데뷔 3년6개월여 만에 음반 12장으로 375만 장, 일본에서 8장의 앨범으로 238만 장을 팔아치우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누적판매량 총 613만여 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19 월드투어-트와이스라이츠'를 앞두고 있다. 북남아메리카 4개 도시를 비롯해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한다. 25, 26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문을 연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