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산에 위치한 구민 체육활동 시설인 제2구민운동장의 주차장 확대 공사를 실시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관악구 제2구민운동장은 인조 잔디 축구장이 있어 주민들과 체육 동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구민운동장이다.

그러나 운동장의 위치가 관악산에 위치해있어 교통수단이 없으면 접근성이 어렵고, 주차환경이 열악해 주차장을 확대해달라는 이용객들의 요구가 쇄도하던 지역이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기존 20대까지 가능했던 주차 구획을 60대까지 주차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대하고, 회차 부지 공간도 100㎡ 규모로 조성했다.

또한, 주차장 확대 공사와 함께 계곡지역의 계류 폭도 넓혀, 여름철 폭우와 강우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동장 및 관악산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민운동장 이용객에 따르면 “이번 주차구역 확대 공사로 인해, 평소 제2 구민운동장 보다 접근성이 편리한 제1 구민운동장에 몰리던 사람들이 제2 구민운동장으로도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조금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불편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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