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019년 신입 공개 채용에 삼천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성원)는 올해 졸업생 중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삼천포공업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최종 합격(좌 최민석, 우 김재헌 학생)
삼천포공업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최종 합격(좌 최민석, 우 김재헌 학생)

특히 이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졸 채용은 2014년 이후 5년여 만에 이루어진 것이기에 최근 어려운 고졸 취업 여건 속에서 매우 뜻 깊은 소식이라 할 수 있다.

항공·조선 분야의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삼천포공업고등학교는 항공기 기체제작 및 정밀부품가공, 선박 건조, 자동화설비시스템 등의 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 중 김재헌(조선산업과) 학생은 재학 중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용접, 배관, 생산자동화, 기계정비 기능사 등 10개의 공인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최민석(항공산업과) 학생은 재학 중에 특허 출원(사출제품 자동분리 시스템)을 통해 창의적인 기술인으로써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김성원 삼천포공업고교 교장은 “이번 합격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항공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에 부응할 수 있는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의 변화를 모색해 실질적인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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