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활성화, 이용자 안전성 확보 방안 등 논의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9일 오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자전거이용 활성화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9일 오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자전거이용 활성화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5년 간 자전거 이용활성화의 기본방향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5조에 의거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을 5년마다 수립함에 따라 친환경·인간중심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의 연도별 활성화 계획,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기본방향, 자전거 이용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 정비계획에 대한 용역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계획안은 ▲노후·파손 자전거도로 개선 ▲자전거도로의 신설 및 연속성 확보 ▲무인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구축 및 이름 공모 ▲자전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현황 반영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수립하게 된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자전거 이용 기반이 확충되면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는 만큼 기존 취미·레저형에서 나아가 시민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자전거 문화로 확대되도록 하겠다” 며 “자전거이용활성화위원회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생활형 자전거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