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94년, 참 언론을 표방하며 창간한 일요서울은 국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것은 물론, 세계 여러 도시 현지판 발행을 통해 해외 교민들도 즐겨보는 주간신문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또한, 일요서울i, 일요서울TV, 서울21, 상용차경제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선보이며 종합미디어그룹을 향해 탄탄한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언론 발전에 헌신해 오신 고재구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퓰리처상’으로 유명한 미국의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는 ‘사람들의 지성과 도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고귀한 직업’이 언론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언론이 대중과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갈수록 커져가는 오늘, 우리 사회를 바른 길로 안내하는 언론인 여러분의 역할도 갈수록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 수만 건의 기사가 전송되는 정보 범람의 시대에 올바르고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정도(正道) 언론’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일요서울은 정도 언론의 길을 걸으며 국민의 눈과 귀를 밝히는 등대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참 언론’이라는 창간의 초심과 열정을 잊지 말고 더욱 힘차게 뛰어주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은 우리 언론의 발전을 견인해 온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언론의 미래가 더욱 밝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올바른 언론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리며, 더 큰 발전과 도약의 길을 열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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