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사맨, 전문위원 등 30여명 워크숍... 양성교육 및 위촉식

홍보, 마케팅 전략, 영업 프로세스 등에 관한 기본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상사맨들.
홍보, 마케팅 전략, 영업 프로세스 등에 관한 기본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상사맨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경북도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 양성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

10일 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확보 및 지원을 위해 경북도의 선도 사회적 경제기업과 업무제휴를 한 대기업이 영업,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상사맨은 이틀간의 홍보, 마케팅 전략, 영업 프로세스 등에 관한 기본교육을 수료한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청년 사원 5명으로 구성된 미래의 영업 전문가들이다.

이번 청년상사맨 양성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경력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영업 전문가를 양성, 사회적경제의 자생적인 공공 및 민간시장의 판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상사맨 육성사업 추진계획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제도 ▲경상북도 우수 생산품군 및 상품모델 이해 ▲청년상사맨 영업전략 실무간담회에 이어 모든 교육을 수료한 청년상사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북도는 ㈜아워홈, ㈜바론,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 두빛나래협동조합 등 지원기업 판로전문 자문위원을 구성해 청년상사맨을 지원하고, 청년상사맨 인원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을 위해 기업 스스로 판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경북도에서도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판로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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