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 노인일자리 사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5개 일자리사업이 최고 그룹인 1그룹에 선정됐다. 시장형 사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사업단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니어클럽의 면사랑국수, 면사랑집밥, 농산물가공, 시니어마트 사업단, 노인복지관의 실버카페 꽃길 사업단이 1그룹에 선정됐다.

1그룹은 배정인원수, 1인당 연매출, 1인당 월평균 보수 등 8개 지표 50점 중에서 3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농산물가공 사업단은 15명이 참여해 밤, 도라지 등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사업단이다.

밤과 도라지 가공 납품, 딸기작업, 고추작업 등 실시해 연간 1억3,8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니어마트 사업단은 9명이 매장을 운영해 1억6,00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시장형 사업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다음 해에는 보다 많은 사업단이 1그룹을 받아 인센티브를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