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의회는 10일 중국 충칭시교육위원회 ‘슈아이순’ 부위원장과 위원, 충칭 소재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분야의 상호교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송성환 의장과 슈아이순 충칭시교육위 부위원장은 “앞으로 두 기관은 보다 폭넓은 의회 정보교환과 함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하여 앞장 설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송 의장은 특히 “ 충칭대를 비롯한 많은 고등교육기관과 충칭 도서관과 시립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이 있어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교류가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아이순 부의장은 “전북도와 충칭시교육위 그리고, 전북도교육청의 학생교류를 통해 충칭시와 인근 청뚜 등 중국 서부지역에 전북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송성환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도’와 ‘충칭시’의 실질적인 교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라북도의회에서도 양 지역과 양 국이 함께 성장해 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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