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8)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로 조금 상승했다. 시즌 3호 홈런이다.

1회말 1사 2루에서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2-2로 맞선 5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르만의 2구째 88.6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더블헤더 2차전 이후 6경기 만에 만들어낸 홈런이다.

이날 탬파베이는 3-4로 졌다. 탬파베이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23승14패가 됐다. 뉴욕 양키스는 23승1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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