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뉴시스]
강정호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2-1로 앞선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지난달 28일 LA 다저스 전부터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23타수 연속 무안타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5에서 0.133(90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2-1로 승리했다.

3회말 세인트루이스에 선취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4회초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의 좌전 안타와 그레고리 폴랑코의 우전 적시 3루타를 엮어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후속타자 조시 벨이 적시타를 뽑아내 2-1로 역전했다.

2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19승째(1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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