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국비 30억 원 확보

경주중심상가 주차장 전경.
경주중심상가 주차장 전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주차환경개선사업)에 신청한 ‘경주중심상가시장 주차타워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상인동의, 현장 평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게 돼 내년 연말까지 현재 중심상가시장 주차장 부지에 3개 층, 총 22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게 됐다.

시는 현재 중심상가 주차장은 상가 이용객과 인근 관광객의 규모에 비해 주차면수가 부족하고, 국가적 경기침체와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 변화로 지역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주차 편의성과 시장 이용률을 높여 중심상가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에 중심상가 상인회와 지역 도의원들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하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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