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10일 언하동 일대 최영심씨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가 지난 10일 언하동 일대 최영심씨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지난 10일 언하동 일대 최영심씨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첫 모내기를 실시한 최영심씨는 영천시 쌀전업농 회장으로 이날 4,000㎡의 농지에 삼광벼를 이앙했으며, 예상수확일은 8월 말경으로 올해 추석용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처음 이앙한 삼광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최고품질쌀로 시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쌀이며, 밥맛이 좋은 쌀로 알려져 있다.

시는 관내에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돼 6월 하순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모내기를 비롯해 모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올해도 풍년농사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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