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앙문화의 거리, 주차타워 건립 본격 시동

안동시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에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증축하는 사업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4억여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에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증축하는 사업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4억여 원을 확보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 주차타워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안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개선사업’과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주차환경개선사업’은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에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4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이자 상권 활성화의 저해요소였던 주차장 부족 현상을 해소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신시장에는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3억 원으로 3대 서비스혁신 및 2대 역량 강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집중 시행한다. 전통시장 자생력 제고 및 상인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은 용상시장에서 시행된다.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시장 매니저 지원 등에 3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용상시장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시장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각 시장 상인회는 각종 정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매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다양하게 선정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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