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도로 갓길에서 낙동강변으로 변경해 1.6㎞ 개설

안동시가 지난해 11월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하동 유일사~옥수교 구간 자전거 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한다.
안동시가 지난해 11월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하동 유일사~옥수교 구간 자전거 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수하동 유일사~옥수교 구간 자전거 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기존 자전거 도로는 경사지고 굽은 구간이 많았으며, 특히 일반도로 갓길을 따라 조성돼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시는 이러한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자전거 도로 위치를 낙동강변으로 변경해 1.6㎞를 개설하고 난간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시는 이 구간이 강변에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정비와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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