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평화당 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후보로 나선 유성엽 의원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유성엽 신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이 황주홍 의원을 제치고 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민주평화당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주홍 의원과 유성엽 의원(기호순)의 경선을 진행했다.

앞서 민주평화당은 천정배 의원을 합의 추대하는 방안으로 뜻을 모았지만 천정배 의원의 고사해 경선으로 새 원내대표를 뽑았다.

유성엽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 결선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전북 정읍에 출마해 당선된 뒤 같은 지역구에서 20대 국회까지 3선을 했다. 당내에서는 현재 최고위원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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