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9월 10일 화요일까지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더봄 학생이 소속된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더봄 학생”이란 인권 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 침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학생들로, 본 성인권교실은 이들의 성인권 능력의 신장을 위해 장애학생인권지원단과 관할 경찰서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성인권 전문 강사 교육 6회기, △관할 경찰서 경찰관 교육 1회기 총 7회기로 운영한다.

내용은 성교육 전문강사가 더봄 학생들의 자기 권리 이해와 성인식 개선 및 자기 옹호 능력 신장을 위한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소재 관할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학교 밖 인권 안전교육·위험시 도움 요청 방법으로 구성되어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성인권교실 운영을 통하여 더봄 학생들이 자기 권리를 이해하고 성인식 및 자기 옹호 능력을 신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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