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왕십리광장에서 제6회 고수(高手) 핸드메이드 마켓 개최

▸참가자 판매수익금의 10% 범위 내 자율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봄의 절정 5월을 맞이하여 5월 18일 왕십리 광장에서 ‘제6회 고수(高手) 핸드메이드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핸드메이드 마켓’은 성동구 소재 핸드메이드 소상공인들의 판로개척과 지역주민이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에 처음 개최되었다.

지금까지 총5회 동안 총 200여개 팀과 관람객 23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판매수익금의 1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받고 있다. 자율기부인만큼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모금액 170여만원은 전액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등 이웃사랑을 위해 사용되었다.

판매하는 제품은 주로 악세서리, 가죽공예, 머리핀,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아마추어 장인들의 정성이 깃든 하나의 예술품들이다. 행사장 내에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관람객이 직접 만들고 가져 갈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고 소중한 사람에게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 봄날 성동의 랜드마크인 왕십리광장에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우리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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