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동아리 발표회 ‘강서는 뭉클뭉클’ 기획부터 무대까지 직접 주도

작년 11월 우장산 근린공원에서 제1회 생활예술축제 ‘강서는 뭉클뭉클’에서 기타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 11월 우장산 근린공원에서 제1회 생활예술축제 ‘강서는 뭉클뭉클’에서 기타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주민 동아리부터 마곡 사내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참여 기대 지역에서 하는 동아리 축제라 좋았다.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고 회원 가족들 앞에서 공연을 가진 점과 지역 내 다양한 동아리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재미있게 즐겼다. -강서는 뭉클뭉클 1회 참가동아리 소감 중-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마을·기업 곳곳에 숨어있는 재능있는 동아리들을 찾는다.

구는 음악·악기·무용·사진·서예 등 예술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생활예술 동아리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는 ‘2019 생활예술동아리 발굴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개최된 제1회 강서생활예술축제 ‘강서는 뭉클뭉클’에는 춤, 오카리나, 밴드, 서예 등 31개 동아리들이 발굴되어 기획부터 무대공연 및 전시회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동아리 연합 축제를 개최하였다.

올해에는 기존에 발굴된 동아리를 비롯하여 지난해 마곡기업체들의 입주가 대거 이루어진 만큼 마곡단지의 다양한 사내예술동아리의 참가도 기대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문화예술 활동하는 동아리라면 별도에 제한은 없다. 다만, 강서구를 기반으로 활동을 하지 않거나 체육 동아리 등 전시 및 공연에 적합하지 않은 동아리는 제외된다.

이번에 발굴된 동아리들은 가을에 개최 예정된 2회 강서는 뭉클뭉클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말까지 생활예술동아리 협의체 구성을 지원하여 동아리들의 지속적인 활동 및 네트워크를 구축 유도해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활동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019 생활예술 동아리 사업에 참가할 동아리 및 관심있는 주민들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작년 처음 진행된 생활예술 동아리 축제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던 많은 동아리들이 서로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올해에는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동아리를 비롯하여 마곡지구 등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직장인 사내 동아리의 참가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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