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왕십리광장에서 사회적기업과 청년소상공인이 함께하는 협치 한마당

▸핸드메이드 마켓, 체험부스, 푸드 트럭과 문화공연 풍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지역주민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청년․여성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한마당 ‘소영씨마켓 in 킹스크로스’를 개최한다고 5월 13일 밝혔다.

왕십리광장 북측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 오엠인터렉티브 주관으로 60여팀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한다.

‘소영씨마켓(Social and Young Creator Culture Market)’이라는 문화브랜드와 행사장소인 왕(king)십리(Cross)광장을 위트 있고 젊은 감성으로 표현하고, ‘소확행 특급열차를 타라’는 테마를 부여해 재미를 더했다. 핸드메이드 마켓, 체험부스, 푸드트럭과 문화공연까지 온 가족이 즐거운 살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패션, 주얼리, 리빙, 인테리어, 키즈, 애견 등 사회적기업과 청년소상공인 셀러 60여팀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핸드메이드 아이템들을 만나 볼 수 있고,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만들기, 스몰웨딩 체험 같은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맛과 인기가 검증된 청년 푸드트럭들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과 디저트, 음료 그리고 룰렛, 럭키드로우 등 끊임없는 이벤트도 발길을 사로잡는 포인트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용 도서를 다른 책으로 교환하거나 캐릭터 솜사탕으로 바꾸어주는 ‘북체인지 캠페인’과 발달장애아동들이 만든 도자기 제품을 무료 나눔하고 자율적으로 기부를 받는 ‘도자기 도네이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 봄날 성동의 랜드마크인 왕십리광장에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성동구 내 사회적기업과 청년소상공인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행사라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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