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 박물관(관장 홍성덕)은 지난 10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와 연계한 3.1운동 유적 답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관람으로 시작된 3·1운동 유적 답사는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전주 풍남문, 남부시장 광장, 전주 3.1운동 발생지를 거쳐 전주신사로 가는 길목이었던 다가교 등 역사 현장을 탐방했다.

오는 24일에는 한강 이남 최초의 3.1운동지인 군산에 방문하여 근대역사박물관-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일본식 가옥-동국사 등 유적지를 따라가 볼 예정이다.

전주대 박물관 박현수 학예연구실장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 흩어져 있는 일제의 잔재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3.1운동 유적지 답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특별전은 전주대 스타센터 아트갤러리에서 오는 6월 3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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