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의원(무소속, 장수)이 13일 열린 제363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전북경제 성장을 위한 전북형 경제정책 ‘제이비노믹스(Jeollabukdo-economic)’가 필요하다며 주장했다.

13일 박용근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 경제정책이 단순히 중앙부처의 할당된 예산을 집행하는 수준을 넘어 전북에 맞는 경제철학과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경제적 지방자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전북 경제 사령탑들이 전북경제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근 의원은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전북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최저 임금 지역 차등제’ 도입에 대한 고민을 통해 전라북도가 정부에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최저임금 지역 차등제는 지역의 경제적 실정에 맞게 최저임금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박용근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으로 직격탄을 맡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신용재단을 통한 ‘확장적 보증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이 적극적이며 적시에 이루어 질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전라북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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