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히트곡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로 유명한 도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7세.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도리스 데이 동물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데이가 캘리포니아주 카멜밸리의 자택에서 친한 친구들이 곁을 지킨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배우 조지 타케이는 성명에서 "우리 세대에게 도리스 데이는 할리우드 아이콘과 동의어였다"면서 "데이가 떠난 날 우리에게 '케 세라 세라'를 상기시켜주겠지만 우리는 그녀를 몹시 그리워하고, 우리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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