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0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19년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의 프로그램으로 시인 박준과의 만남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19년 5월 10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19년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의 프로그램으로 시인 박준과의 만남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8일 ‘2019년 독서토론아카데미’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집『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를 비롯하여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등 다양한 작품을 쓴 박준 시인의 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흥미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대담이 진행되었다.

특히 성북구의 한 동네를 배경으로 쓴 시가 있을 만큼 유년 시절을 보낸 성북에 특별한 애착을 가진 박준 시인은 이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성북구 독서토론 아카데미는 2012년 서울시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행되어 올해로 8년차를 맞아, 이제는 명실상부한 성북구 대표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서 해마다 많은 독서 인구를 배출하며 함께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는 지역 독서애호가와 독서동아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교육 행사로 주목 받고 있다.

그리고 독서동아리 지원사업과 더불어 매년 수강생에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지역 공동체를 이끌어내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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