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폐암·유방암·대장암·비뇨기암 전문 의료진 강사 초빙

14일(화)과 15일(수) 2회 운영으로 당일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입장가능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우리나라는 1983년 사망원인 집계 이래, 암에 따른 사망원인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해마다 7만 8천여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인구의 약1/3은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조기 발견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보고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민들의 암을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암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매년 마다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암예방 건강강좌’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사망률이 높은 폐암‧대장암과 발생율이 높은 유방암 및 비뇨기암에 대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4일과 15일 이틀간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14:00 ~ 16:00까지 진행되며, 당일 100명 선착순으로 입장을 실시한다.

첫째날에는 ‘폐암의 예방과 치료’, ‘유방암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서 강의를 실시하며, 둘째날은 ‘대장암의 이해와 예방, ’비뇨기암의 예방과 치료‘로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각 강좌들은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분야별 암 전문 교수진을 초빙해 운영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시간을 마련되어 있어, 구민들이 실 생활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암예방 건강강좌를 통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스스로가 암을 예방‧관리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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