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서울 도선사의 청담스님은 “팔만대장경 전부를 두 글자로 줄이면 ‘마음’이다. 그래서 나는 50년 가까이 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을 공부했다”고 말했다. 마음은 육체의 면역 체계화와 정서적·정신적 건강, 행복 그리고 성공에까지 영향을 준다.

베임스 앨런이란 사람은 “육체는 마음의 노예다”라고 말했다. 육체는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은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다. 마음에 미리 그린 것이 있으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어떤 학교에 진학할까 생각하는 것도, 친구를 사귀는 것도, 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모두 마음속에 그려놓은 청사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달걀을 품으면 병아리가 나온다. 오리 알을 품으면 오리가 나오고, 독수리 알을 품으면 독수리가 나온다. 내가 어떤 마음을 품느냐가 나를 만들고 삶을 만든다. 현재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마음에 품은 것의 결과물이다.

마음이 즐겁게 되면 밝고 즐거운 스케쥴이 만들어지면 그것이 현상으로 나타나서 밝고 즐거운 운명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생각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품성을 만들고 품성은 운명을 결정한다.

미국 하버드대 윌리엄 제임스 교수는 “먼저 유쾌한 척 하라. 행동은 감정에 따르는 것 같지만 실제로 행동과 감정은 병행한다”고 했다. 제임스의 유명한 '그런 척하기(as if)'원칙이다. 그는 “어떤 자질을 갖고 싶으면 그것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고 말한다.

링컨도 “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내는 우리 자신의 생각이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라”고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이 싫다면 마음을 돌려라. 지금 당장 거울을 한번보라. 찡그린 얼굴을 하고 있다면 반성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면 빨리 버려라. 부정적인 생각은 암이 우리의 육체를 파괴하듯 우리의 삶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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