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사회적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주시는 13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지역에서 활동중인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년간 전주시 사회적경제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전주시 사회적경제 야밤토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공동체, 도시재생을 통합해 국 단위 사회적경제지원단을 신설하고, 사회적경제의 기반인 공동체와 도시재생이 협력적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다.

이날 참석한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공동체가 전주에서 살아 숨쉬기 위해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 온전히 구축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주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단 및 중간지원조직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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