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 스틸컷
영화 '걸캅스' 스틸컷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영화 ‘걸캅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14일 전국 942개 상영관에서 7만 654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7일 차 누적 관객은 74만 2493명이다.

배우 라미란(44)과 이성경(29)이 주연한 ‘걸캅스’는 디지털 성범죄에 맞서 활약하는 여성 형사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을 연출한 정다원(3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걸캅스’의 상승세에 따라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키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동원된 관객은 1545개 관 6만 9934명이다.

3위는 1일 개봉한 ‘나의 특별한 형제’가 차지했다. 741개 관에 2만 8450명의 관객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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