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종 리모델링’ 신규창업보다 짭짤하네

매일 3회 1:1 맞춤창업설명을 진행하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의 심재광 마케팅총괄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업종전환을 위해 방문한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위) 지난달 26일 강남에서 열린 창업설명에서 김재훈 사업본부장이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치킨퐁의 브랜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불황 탈출의 일환으로 리모델링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업은 하고 있지만 장사가 되지 않는 아이템에 매달리기 보다는 과감히 결단해 장사가 잘 되는 업종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주변에서 인테리어 공사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공사의 4곳 중 한곳 이상이 업종 변경을 위한 것이다.

최근 중소기업청 산하의 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에서도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을 하는 기존 영업자들의 업종전환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성공창업 패키지교육’을 대폭 확대ㆍ지원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경향을 뒷받침하고 있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예년에는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데 주력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현재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공창업패키지’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창업에 대한 개념은 다양하다. 업종을 전환하거나 기존 아이템에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는 경우와 아이템 업그레이드 등도 넓은 의미의 리모델링 창업에 속한다. 그러나 모든 리모델링 창업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남이 성공하니 나도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리모델링 창업을 하면 실패 확률이 더 높다. 업종전환을 할 경우에는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보다 철저하게 잘 챙길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시작한 경우 개인사정 혹은 장사가 안되서 폐점을 할 경우 정리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지금은 가맹점들의 사정에 따라 개·폐점이 훨씬 용이해져 불경기일수록 리모델링을 통한 업종전환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리모델링 내세운 창업브랜드 성공 사례

창업시장에서의 업종 변경은 결코 쉽지 않다. 지금과 같이 경기침체로 인해 매장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영세자영업자들의 고초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처럼 영세자업자들의 경우 생계와 밀접해 있기 때문에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두 마리치킨의 대표주자인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 이하 ‘티바’)은 1000만원대의 저렴한 창업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게 함은 물론 업종변경도 가능해 초보창업자들과 기존 자영업자들 사이에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티바는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하루 3회 1:1 맞춤창업설명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맞춤설명은 티바 아이템 특성과 경쟁력, 운영 노하우 설명 및 체험창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티바의 마케팅총괄 심재광 이사는 “현재 경기불황에 맞춰 성공하려는 사람들. 즉,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점포운영을 하고는 있지만 장사가 어려워 재기를 꿈구는 사람들에게도 최소비용으로 업종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바는 ‘원 플러스 원(1+1) 시스템’과 첨단 염지공법으로 유명한 치킨전문점이다. 특히, 원 플러스 원(1+1) 시스템은 10여년 동안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쌓아온 물류공급 등의 노하우와 공급자 직거래를 통한 단가 대폭 인하 등의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 차별화된 맛을 위한 연구 개발도 남달랐다. 티바는 자체 개발한 첨단 염지공법으로 속살까지 양념의 맛이 배이도록 했다.

티바는 불경기의 예비창업자를 위해 가맹비 면제 등의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고 있다. 창업비용도 1000만원대로 동종 업종 중 최소라고 할 수 있다.

인테리어 및 외부 시설물 설치에 대해서도 본사가 기본도면과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외부 간판과 썬팅 등은 본사가 지원함은 물론 인테리어는 본사가 하지 않으며, 가맹점주에게 일임하고 있다. 업종전환의 경우에도 기존 주방기기, 집기 및 내부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맹점 개설 시에도 계약부터 개설까지 밀착 교육을 실시, 가맹점주의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메뉴바이저와의 1:1 조리교육 실시하고 있다.

개설 이후에도 담당 수퍼바이저가 직접 가맹점을 수시 방문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 컨설팅도 실시한다.

티바는 10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창업 부담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소자본 맞춤형, 업종변경 창업이 가능하며 가맹비와 보증금 등도 없다.

[문의 : 1588-6338]

같은 치킨브랜드로 창업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퐁’(www.phong.co.kr)도 리모델링 창업브랜드로 많은 업종전환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치킨퐁의 경우 기존의 다른 업종을 운영하던 예비창업자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은 물론 집기비품까지 최소한의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치킨퐁은 ㈜디즈의 제2 브랜드로써 제1브랜드인 ‘가르텐비어’(www.garten.co.kr)의 신화적인 기록인 폐점률 0%의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특히, 본사의 탄탄한 관리능력으로 예비창업자들 사이에 믿음과 신뢰가 두텁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기적으로 창업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정보를 찾아 헤메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창업설명회는 치킨퐁의 성공운영전략, 차별화된 경쟁력, 창업시장분석 및 전망,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며 설명회 이후에는 체험행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치킨퐁은 흑마늘로 염지한 닭을 열풍으로 익혀 기름기는 제거,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일품인 웰빙치킨이다.

특히, 치킨 조리 시 이용되는 컨벡션오븐기는 치킨퐁 자체기술로 제작해 일반 수입오븐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조리시간도 5분여 가량 단축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치킨퐁의 메뉴는 누드오븐치킨을 비롯해 베이크오븐치킨, 데리야끼오븐치킨 등 각종 치킨류와 소시지, 샐러드, 과일 등의 부메뉴로 구성돼 있다.

치킨퐁 사업본부 김재훈 본부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킨전문점 하면 쉽게 창업 가능한 아이템으로 생각하는것 같다”며 “하지만 요즘은 기존의 동 업종과는 차별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만 경쟁력이 있으며 특히, 경기사정이 여의치 않는 경우에는 소자본 창업은 물론 업종전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세창업자들을 위해 지금보다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킨퐁 50호점까지는 가맹비와 물품보증금 면제, 염지닭 100수 무상지원 및 무이자 최고 3천만원 대출 등 통 큰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금번 사업설명회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치킨퐁 측은 밝혔다. 치킨퐁의 창업비용은 33㎡(10평) 기준 약 2900만원 정도 소요된다.

[문의 : 080)533-8091]


# ▷ 리모델링 창업 7계명

1.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라
2. 상권에 어울리는 업종을 선택하라
3. 기존 시설 활용 가능한 아이템 선택하라
4. 서비스 정신과 고객 관리를 새롭게 하라
5. 인·아웃테리어를 새롭게 꾸며라
6. 현재 운영하고 있는 리모델링 점포 매출을 확인하라
7.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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