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상방, 진량 봉회 교차로 밝히는 LED 도로명판

경산시가 친환경 하이브리드형 LED 도로명판을 야간 조명등 효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기 위해 상방삼거리와 영천, 하양에서 경산 IC, 공단, 주요 대학들로 들어가는 봉회네거리 2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경산시가 친환경 하이브리드형 LED 도로명판을 야간 조명등 효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기 위해 상방삼거리와 영천, 하양에서 경산 IC, 공단, 주요 대학들로 들어가는 봉회네거리 2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야간 시인성이 좋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LED 조명 도로명판’을 차량 통행이 많은 2곳에 추가 설치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하이브리드형 LED 도로명판은 태양열 전지판과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전원이 생산 공급되며, 야간 시인성이 뛰어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목적지 길 찾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LED 도로명판을 설치한 곳은 청도, 남천에서 경산 시내로 진입하는 상방삼거리와 영천, 하양에서 경산 IC, 공단, 주요 대학들로 들어가는 봉회네거리 2곳이다.

경산시는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 설치로 도로명 주소의 활용도 및 인지도 제고는 물론 야간 조명등 효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태양열만을 이용해 축전한 후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게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은 장마, 폭설 등 악천후 시 태양열 없이 풍력만으로도 축전이 가능해졌다.

박경일 토지정보과과장은 “LED 도로명 안내 시설물 설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원하는 목적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제도 정착 및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태양광 LED 도로명판이 야간 도시미관 개선과 도로명 홍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유동인구, 교통흐름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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