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

영천시가 기존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대상 외 미설치 승강장에 대한 추가 구축사업에 들어간다.
영천시가 기존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대상 외 미설치 승강장에 대한 추가 구축사업에 들어간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존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대상 외 미설치 승강장에 대한 추가 구축사업에 들어간다.

15일 시에 따르면 초기 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버스정보안내기가 미설치된 주요 승강장 50여개에 버스정보안내기(도착정보 시스템)를 추가로 구축해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자가 점점 고령화됨에 따라 정보기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승강장에 버스도착안내기를 확대 구축함으로써 정보기기의 소외감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사업은 오는 9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이용객 및 노선별 운행현황을 고려해 위치를 선정하고 공사기간 중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버스정보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이용방법은 승강장안내기를 통해 버스도착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교통약자를 위해 정류장에 진입하는 버스에 대한 음성안내가 포함돼 있다.

특히, 인터넷, 휴대폰으로도 정보검색이 가능해 어느 위치에서나 버스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 감소 등 이용에 편리성을 더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시내버스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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